[클로이팅 복근 2주 챌린지] 도전 시작!

https://www.youtube.com/watch?v=2pLT-olgUJs

나도 언젠가는 저렇게 쉬운듯이 다 할 수 있겠지

한 해가 지날수록 더 알차고 즐겁게 살기 위한 기본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몸 관리에 신경을 쓰게 되는 것 같다. 10대 20대 때는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관념 때문에 억지로 운동을 했다면, 지금은 적어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체력이 없어 포기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라는 말이 정말 괜히 나온 것이 아니라는 점을 지난 2-3년간 뼈저리게 느꼈기에.

 

운동을 습관화 하여 거의 매일 하기는 하지만, 한 운동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몸은 움직임에도 게을러지기 시작한다 (진짜 너무함). 그래서 뭔가 다른 운동을 틈틈이 더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눈에 띄게 말랑해진 숨겨진 나의 복근들을 되살려보고자 홈트로 유명한 클로이팅의 운동을 해보기로 다짐했다!

 

후기를 매일 올리지는 않을테지만, 일단 첫날과 마지막날의 소감은 기록해 두어야 할 것 같아 하루 늦었지만 1일 차 후기를 간략하게 남겨보고 14일을 마친 후 비포 앤 애프터 사진과 함께 후기를 남기는 게 목표이다 (차마 비포 사진만 올릴 수는 없었다). 

 

시작일:

2023년 1월 12일 목요일

 

1일차 후기:

나름 소소하게 운동을 꾸준히 하는 나임에도 비디오를 멈추지 않고, 잔꾀 부리지 않고 클로이가 하는 것 100%를 다 따라 하기는 벅찼다. 나 복근 운동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여유롭게 편하게 했구나를 몸소 느끼는 시간이었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이 비디오부터 시작하면 조금 무리라고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 하지만 일단은 따라 하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운동 자체는 복근 홈트를 해 봤더라면 해 봤을 법한 운동들인데, 타이머와 중간 휴식이 거의 없어서 더 힘들다 느껴지는 것 같다. 하지만 총 걸리는 시간은 10분정도라 부담 없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매일 하다 보면 조금 더 쉽게 하고 있는 나 자신이 되기를 바라며...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