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전, 애플워치에 조금 무료해졌던 참에, 마침 회사에서 가닉스 7 프로를 엄청 세일가에 구매 가능하기에 얼른 가민으로 갈아탔다. 그 당시에 애플워치 6을 사용 중이었고 - 딱히 업그레이드해야 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 새로운 웨어러블을 경험해 보고 싶은 마음이 컸던 점도 한몫을 했다. 특히 배터리를 매일 밤마다 충전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아주 매력적이었고, 가민에서 제공하는 "body battery" 기능을 사용해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라파이트 스테인리스 스틸 6을 중고로 처분하고, Garmin 7s Pro Sapphire Solar을 구매했다. 액정에 실기스 나는 걸 제일 싫어하던 터라 흠집에 강한 모델을 사고 싶었고, 기왕 배터리 효율성을 늘리는 김에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모델을 경험해보고 싶..